율동공원.20250409.
벛꽃이 만발한 율동호수.5.
지점장
2025. 5. 17. 07:38
벛 꽃.




아름다운 벛꽃 나무.

율동 호수 공원.

몇 해 전 5월, 한 여인을 향해 내 안에 숨어 있던 수줍은 목소리를 끄집어냈다.
그 고백은 햇볓이 못 미치는 우물 속 깊은 곳에서
순수한 水脈을 퍼 올리는 일처럼 조심스러웠다.
난 은밀하게,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표현을 고르고 고른 끝에 "사랑해요" "좋아해요" 같은 말 대신
"당신 정말이지 5월을 닮았군요"
하고 마른 침을 삼키며 고백했다.
'이기주'님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