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섬 진도 여행.20250420.
보배의 섬 진도.6.
지점장
2025. 5. 31. 07:11
보배의 섬, 진도의 여명.


아름다운 섬, 진 도.


리조트의 야 경.


남종화의 산실, 운림 산방.



이른 아침 숲에 안개라도 끼는 날이면
벚나무의 단풍은 젖빛 안개 속에서 가물가물 사뭇 환상적이다.
그리고 산그늘이 내릴 무렵에는 그 빨간 빛깔이 더욱 선명해져
금새 낙엽으로 우수수 흐트러질 것만 같다.
벚나무에서는 벚꽃만을 보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 잎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고, 나는 덤으로 맑은 복을 누리는 셈이다.
사물을 건성으로 대하면 거죽밖에 볼 수 없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그 얼까지도 능히 들여다볼 수 있다.
말없는 나무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법정스님'의 수상집 "산방 한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