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습지생태원의 가을 빛.20251029.

탄천습지생태원의 가을 빛.3.

지점장 2025. 11. 21. 06:53

 갈   대.

 

 

 

탄천습지생태원의 가을.

 

 

수  크  령.

 

 

코 스 모 스.

 

꽃도 그렇지 않나,

화려하게 만개한 순간보다 적당히 반쯤 피었을 때가 훨씬 아름다운 경우가 있다.

절정보다 더 아름다운 건 절정으로 치닫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송나라 때 시인 '소옹'은 이러한 이치를 멋들어지게 노래했다.

"좋은 술 마시고 은근히 취한 뒤 예쁜 꽃 보노라,반쯤 피었을 때."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우린 살아가는 동력을 얻는다.

어쩌면 계절도, 감정도, 인연이란 것도 죄다 그러할 것이다.

'이기주'님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