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빠저나간다.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 본다. 내게서 또 한 해가 빠저나간다는 사실을 직시 하면서, 잘 산 한 해였는지 잘못 산 한해였는지를 헤아린다.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입혔거나 서운하게 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하고 참회를 하고 싶다. 맞은편과 나 자신에게 다 같이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해 넘 이. 인도의 자이나교는 1년에 한번 '용서의 날'이 있다. 지난 한 해를 돌아 보고 땅과 공기,물과 불,동물과 사람등 모든 존제에게 해를 끼친 행동을 낱낱이 기억해 내면서 하루 동안 단식을 한다 합니다. 오늘 만이라고 자이나교의 '용서의 날'이 되고 싶습니다.
Caribean Cruise/Caribean Sun Set.Nassau
2023. 12. 31.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