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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빠저나간다.

Caribean Cruise/Caribean Sun Set.Nassau

by 지점장 2023. 12. 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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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 본다.

 내게서 또 한 해가 빠저나간다는 사실을 직시 하면서,

잘 산 한 해였는지 잘못 산 한해였는지를 헤아린다.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입혔거나 서운하게 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하고 참회를 하고 싶다.

맞은편과 나 자신에게 다 같이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해 넘 이.

 

 

 

인도의 자이나교는 1년에 한번 '용서의 날'이 있다.

지난 한 해를 돌아 보고 땅과 공기,물과 불,동물과 사람등 모든 존제에게

해를 끼친 행동을 낱낱이 기억해 내면서 하루 동안 단식을 한다 합니다.

오늘 만이라고 자이나교의 '용서의 날'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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