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명산 "황산".15.
절에 가면 일주문에 사천왕이 있습니다. 사천왕은 하늘의 명을 받아서 동서남북 천하를 다니면서 사람들의 선악을 살펴 이를 상주하거나 벌하는 신 입니다. 어떤 사천왕은 그 발 아래 관모를 쓰고있는 관리를 혀가 빠지도록 짓밟고 있더군요. 이는 무고한 백성을 괴롭힌 부패관리이거나, 정치적인 음모에 놀아난 관리들, 온갓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들이 사천왕의 징계를 받고 있는 광경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거철이 되었나요, 신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휴가 너무나 많은 것은 아닌지요,내일은 대체 휴일입니다.
황산./서해대협곡.
2021. 10. 3.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