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의 어머니품같은 지리산.

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닌 듯하다.눈물은 기억에도 있고, 또 마음에도 있다.'이기주'님의 수필 "언어의 온도" 중에서,.  The beautiful view of the Royal Tomb, Gyeongju, Korea.   Panoramic picture,wonderful and beautiful rural scenic landscape,Avena Sativa,Oat green field with grand bridge of riverside.   The scenery view windmill landscape with Imperata Cylindrica surrounded by fog during morning haze at dawn.   Wonderful and abstract round and ..

경주여행.20211104. 2024. 5. 28. 05:07

취미가 없는 사람은 없다.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하고싶은 취미생활을 제대로 해보라고 노후의 시간적 여유가 주어졌는지도 모른다. 그런 취미활동으로 전문직 때보다도 더 사회적영향을 남기는 사람도 많다. 김형석 교수님의 "노년의 삶"중에서,. 가을색이 짙어가는 불국사,.이제는 다 져버려 겠지요. 지금으로 부터 오래전에 퇴직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사가 이런 말을,. "혼자서 할수 있는 취미"를 한가지 이상 준비하십시요,. 언젠가 결국은 혼자 남게 된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2. 12. 07:32

로마의 교황은 옛날부터 종신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교회를 사랑하고 위하는 교황은 자신의 건강과 맡은 책임의 한계를 느끼면 그 자리를 내놓는 절차를 택한다. 그것이 사회를 위한 책임자의 지혜인 것이다. 가을색이 짙어가는 불국사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갑니다. 이제는 가을이 완전히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내 년엔 또 아름다운 가을이 올것입니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2. 8. 07:33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게 살면 살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더 명료해질 것이다. 그때 비로소 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가난도 가난이 아니게 된다 그대의 삶을 간소화하고 간소화하라,.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그 날 불국사의 단풍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대의 삶을 간소화 하라,. 말은 쉬운데, 당장 세끼가 어려운 삶에 간소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의식주가 해결된 철학자의 말은 허구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말씀입니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2. 4. 08:11

지는 꽃향기 골짜기에 가득하고 우짖는 새소리 숲 너머에서 들려온다 그 절은 어디 있는가 푸른 산의 절반은 흰 구름이어라,. 입적하신 길상사 법정스님의 산중한담 중에서 ,. 그런 절은 어데 있는가 하고 묻는 이에게 푸른산의 절반은 흰 구름이라고 슬쩍 비켜서 답한다. 속세의 먼지가 닿자 않는 흰 구름 속에 묻혀 있는 절이므로 더욱 신선하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2. 1. 07:47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부모처럼 다 자란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 대주고, 용돈주고,때 따라 철 따라 유흥비 대주는 나라는 없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이상한 한국 문화의 첫 번째를 차지 하는 건 부모가 다 큰 자녀들에게 대학 등록금 대주는 것이다. "사는 맛 사는 멋" 중에서,. 가을색이 짙어가는 불국사 입니다. 다시 일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판교로 이사를 와서 뒷 정리에 이틀을 보냈습니다. 이곳이 내가 앞으로 많은 세월을 보낼곳이다고 생각 하니 가슴이 뭉클 해지내요. 기 천만원을 들여서 한 인테리어 내부를 시간이 나면 촬영하여 선 보이겠습니다. 11월도 오늘이 마지막 날, 뭔가 정리를 해야 할것 같은데 생각이 나기 않은 아침,. 비가 주룩 주룩 내립니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1. 30. 07:46

경주 시내 한 복판에 작은 산과 같은 수십기의 묘가 산제해 있다. 그 능 바로 옆에는 하루 종일 자동차가 지나가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곳 경주. 1979년에 반포로 이사를 와서, 분양을 받은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여 완공되어서 다시 입주를 하였습니다. 무려 43년을 이곳에서만 살았던 아파트. 우리아이들의 학군때문에, 결혼때문에, 이사를 못가고, 그 흔한 부동산 재태크도 못하고. 오늘로 반포생활을 마감하고 내일 판교로 이사를 갑니다. 우리 애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결혼 은행에 입행을 해서 행원 대리 차장 지점장 퇴직까지 했던 이곳,. 눈물이 글성거리는 내 아내,. 2일간 포스팅을 쉬겠습니다,12월1일부터는 다시 일일 포스팅을 이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판교에서 뵙겠습니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1. 27. 07:21

부모에게서 세상 살아가는 데 갗추어야 할 질서,사람 사는 도리를 배웠다면 대한민국 미래를 밝힐 청년으로 자랐을 텐데, "된 사람"이 되라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고"오로지 공부 열심히 해서 "난 사람"이 되어 일류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만 듣고 자란 이기적인 아이들이 세상을 공포와 어둠으로 몰아 넣고 있다. "사는맛 사는 멋" 중에서 안개가 살푸시 내리는 보문호의 여명,. 내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경주여행.20211104. 2021. 11. 25.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