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길어지는 밤을 따라 다가왔나
살랑살랑 불어 오는 맑은 바람 시원해
찌는 볕 물러가니 초가 그늘 깊어지고
뜰아래 풀 섶엔 이슬 총총 맺혀있내.
초추 초가을 맹호연의 시입니다.
pabdulum.
연밭의 밤.
이끼계곡.
번역을 하면 그 원문이 가지고 있는 향기를 80-90%를 잃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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