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에서 바람난 처자가 수리산에서 발견이 되어 화제거리입니다.
바람꽃은 습지의 그늘에서 잠시 꽃을 피웠다가 사라지나 죽은것이 아니고,
내년에는 다시 살아나서 꽃을 피운다 합니다.
특정지역에서만 볼수있었던 변산 바람꽃이.
요즘에는 그 범위가 차츰 넓여저 전국여기 저기에서 자생하고 있는 순수 토종꽃입니다.
새봄에 처음 만나는 너무나 적으나, 청초한것이 참 예뿌더군요.
엄청난 상춘객들과 사진가들이 계곡을 휩쓸으니,
구봉도 노루귀꽃 한송이를 찾기가 어렵듯이,
여기도 그 전천을 밟아갈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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