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교황은 옛날부터 종신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교회를 사랑하고 위하는 교황은 자신의 건강과 맡은 책임의 한계를 느끼면
그 자리를 내놓는 절차를 택한다.
그것이 사회를 위한 책임자의 지혜인 것이다.
가을색이 짙어가는 불국사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갑니다.
이제는 가을이 완전히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내 년엔 또 아름다운 가을이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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