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름다운 들녁의 線.36.

인제 출사.20180609./연맥

by 지점장 2023. 3. 27. 07:30

본문

슬품은 떨칠 수 없는 그림자다.

목숨을 다해 벗어나려 애써보지만 마음대로 될리가 없다.

그저 슬품의 유효기간이 저마다 다를 뿐.

누군가에게는 잠깐 머물러 있고 누군가에게는 꽤 오래 달라 붙어 괴롭힌다.

 

우리는 종종 슬품에 무릎을 꿇는다.

그건 패배를 의미하지 않는다.

잠시 고개를 조아려 내 슬품을,내 감정의 민낮을 들여가 보는 과정일 터다.

'이기주'님의 "슬품에게 무릎을 꿇다" 중에서,.

'인제 출사.20180609. > 연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들녁의 線.40.  (0) 2023.06.05
아름다운 들녁의 線.37.  (0) 2023.04.02
아름다운 들녁의 線.31.  (0) 2023.03.17
연맥의 green field.3.  (0) 2018.07.01
연맥의 riverside.2.  (0) 2018.06.2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