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고 지나면서 눈여겨보지 못했는데 가까이서 두고 보니 아주 사랑스런 꽃이다.
꽃이 흰빛인 줄만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면 눈에 띌 듯 말 듯 연한 보랏빛을 머금고 있다.
그리고 그 어떤 화병보다 오지 항아리하고 잘 어울린다.
이런 걸 찰떡궁합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들꽃 개망초를 바라보고 있으십니다.
함덕 해질녘.
세화 해변.
함덕 서오능해변.
조천읍 함덕 여명,
개망초는 산자락이나 밭두둑에 어디서나 마주치는 흔한 꽃이다.
너무나 흔하기 때문에 꽃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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