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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다리,동강할미꽃 그리고 노루귀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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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지 말라.

그 어떤 것에도 장벽을 쌓아 두지 말라.

온갓 사소한 충동, 강제와 욕구로 부터 진정으로 온전히 자유로워지거라

그러면 팔을 활짝 벌리고

삶의 한복판을 뚜벅뚜벅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으리라.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누 루 귀 꽃.

 

 

섶 다 리 마을.

 

 

동강 할미꽃.

지는 일만 남은 활짝 피어버린 할매 보다는 

새이슬로 꽃단장을 하고 수줍은듯 살며시 움추린 처자 할미꽃이 너무나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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