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을 잠시 떠나는 건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여행자는 낯선 길에서 걸음을 뗄 때마다 새로운 사람과 풍경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나'를 마주하기도 하고,
지나온 길을 살피듯 삶의 궤적을 슬며시 되짚어볼 수도 있다.
"이기주"님의 수필 '언어의 온도' 중에서,.
산 방 산.
용 오 름.
횡성호반의 운해.
영 종 도.
춘 천 전 경.
팔 당 호 반.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여행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떠나기 전의 설래움,현지에서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 즐거움,
그리고 여행 후기를 작성하거나 사진을 보고 회상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