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의 어머니품같은 지리산.

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발전은 별개의 틀에서가 아니라 병행하는 것이다. 개인과 사회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어느 한쪽도 소홀할 수 없는 필요조건이다. 우리 시대의 뒷모습을 세계시민들이 어떻게 볼 것인가를 상기한다면 다스리는 쪽에서나 다스림을 받는 쪽에서나 일상적인 동작 하나하나에도 깊은 뜻이 주어져 있을 것이다. "아침논단"의 '뒷모습' 중에서,. 광치기. 산금부리. 절을 자연 휴양림. 용눈이 오름. 금년에 송년회 모임이 오늘로 세번째입니다. 예전 처럼 2차 3차는 없어졌고, 소주 2-3잔 이나 맥주 2-3잔으로 마감을 하더군요. 많이 간소화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요,.!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2. 12. 07:36

관용이란 말뜻은 강자가 약자에게 보이는 너그러운 아량이다. 너그러운 아량에는 조건이 따르지 않는다. 무조건 베풀거나 너그럽게 받아 들이는 것이 곧 관용의 참뜻이다. 그런데 베풀기도 전에 조건부터 내세우는 것은 관용이 아니다. 함덕 서오봉 해변. 함덕의 여명. 해질녘의 함덕. 성산일출봉 둘레길.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은 무섭습니다. 코로나가 중국에서, 황사 그리고 폐렴 . 그런데 경제가 참으로 어려워저서 그영향이 이웃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 합니다.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2. 8. 07:17

자주 만나 얼굴을 맞대고 정다운 담소를 주고받는다고 해서 동료나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접근해 있다고 해서 이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누어 가질때,기뿜과 고통을 함께 나누어 가질때 비로서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는 것이다. 산금부리. 절을자연휴양림. 용눈이 오름. 세화리 해변. 우리들의 성자 아씨시의 프란시스코. 가진 것이 없어 도와주지 못하니 고통이라고 같이 나누겠다는 사랑의 행동. "산중한담" 중에서,.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2. 4. 08:30

불교가 정치권력으로 부터 보호를 받던 고려시대보다도 갖은 천대와 박해를 받던 조선시대에 뛰어난 수행자들이 많이 출현했다는 사실은 오늘의 수행자들에게 가르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동서양의 종교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종교는 정치권력을 등에 업을 때가 가장 반종교적으로 타락했고, 체제로 부터 박해를 받을 때가 가장 순수 하게 제 기능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입적하신 "길상사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광치기. 여명의 함덕. 해질녁의 함덕. 성산 일출봉 둘레길. '시월의 마지막 밤을','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paflute 연주 하던날이 엇그제 같은데 오늘이 십일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내일이면 금년 십이월 마지막 달이 시작이 됩니다.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1. 30. 06:49

누구로 부터 받는 일보다도 누구에겐가 주는 일이 훨씬 더 좋다.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남에게 주는 일 보다 받는 일이 훨씬 많았을 거라 생각이 든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탐욕이고 인색이다. 서오봉해변. 절음자연 휴양림. 용눈이 오름. 새화리 해변. 그리고 주지 않고 받기만 하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빚이고 짐이다.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을 때가 오지 전에" 중에서,. 십일월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1. 27. 07:35

그 많은 것을 차지하고서도 고마워하거나 만족할 줄을 모른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에 정신과 눈을 파느라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여유마저 잃어 가고 있다. 성산일출봉 둘레길에서, 광치기. 산금부리. 사려니 숲길. 검약한 기풍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넘치는 물량 공세가 우리 정신을 병들게 한다. '오래 된 것이 아름답다' 중에서,.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1. 23. 06:38

그 누구를 가릴 것 없이, 배우고 찾는 일을 멈추면 머리가 굳어 진다. 머리가 굳어지면 삶에 생기와 탄력를 잃는다. 생기와 탄력이 소멸되면 노쇠와 죽음으로 이어 진다. 새화 해변. 함덕 서오봉 해변. 함덕의 여명. 함덕의 해질녘. 글이란 읽으면 읽을수록 사리를 판단하는 눈이 밝아 진다.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도 총명해 진다.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1. 19. 09:07

체로키족의 '구르는 천둥'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대지는 지금 병들어 있다. 인간이 대지를 잘못 대해 왔기 때문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큰 자연 재해가 닥칠 것이다. 대지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시도로 몸을 크게 뒤흔들 것이다." 산금부리의 억세. 사려니 숲길. 절을자연휴양림 숲길. 용눈이 오름. 오늘이 수학능력시험일 입니다. 알지 못하는 문제에 기적을 바라지 말고, 풀수 있는 문제를 실수 하지않게 하여 주십시요.

제주 동부여행.20231022. 2023. 11. 16.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