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안개,구름.5.
죽음이 가저오는 이별은 사랑의 종말이에요.이별 후에 어떻게 사랑이 있겠어요?이별 후에는 싸움도 있을 수 없어요.싸움은 그저 사랑을 상실했을 때의 부작용이죠. 여명의 태백산. 백양사 백암산의 운무. 보성 녹차밭의 운해. 노고단 숲속의 빛내림. 대마도의 석양. 돌산도의 여명. 안개속의 미생의 다리. 기독교에서는 '원수도 사랑하라.'고 얘기해요.진정한 사랑이 있는 사람은 원수와도 함께 살 수 있어요.우리가 원수를 용서하지 않고 눈은 눈으로 갚고,이는 이로 갚으면 어떻게 될까요?죽고 죽이고를 거듭하다가 다 없어지지 않을까요?'김형석'교수님의 "인생 문답" 중에서,.
태백산/태백산장군봉 여명의 주목
2024. 8. 6.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