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황산의 서해대협곡은 우리에게,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구름속에 묻힌 소나무만을 담고 이틀을 보내고,
회의를 했습니다.
내일도 비가 내린다니 하루를 앞당겨,하산을 하여
명조시대의 옛거리로 유명한 오진을 촬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쉬움을 안고 내일은 황산을 내려갑니다.
구름에 휩싸인 황산을 . . .
이 사진이 황산의 서해대협곡입니다.
버스와 호텔을 예약했으니 이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내일은 하산을 합니다.
밤세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45도 백알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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