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먹은 어린애도 다 알고 있지만,
일흔살먹은 노인일지라고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른 스러워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카메라를 메고서 여기 저기를 기웃거려 봅니다.
벌써 정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내가 뭘하기로 했던가요,.!,.
소복히 쌓은 눈길을 거닐어 봅니다,
세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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