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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천의 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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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도 귀하다,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사람이 대신 할수 있다.

예술도 있어야 한다,그러나 예술을 즐기는 사람은 특혜를 받아 누리는 사람이다.

교회와 신앙생활도 축복받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죽음과 싸워가면서 생명을 유지해야 할 사람들은 삶 자체에 여유가 없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삶의 가치와 행복을 그대로 상실하고 만다.

김형석 교수님의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중에서,.

 

운중천의 주, 야 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봄 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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