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access한 사진.376.

우리는 사랑에 이끌리게 되면 황량한 사막에서

야자수라도 발견한 것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다가 선다.

그 나무를,상대방을 알고 싶은 마음에 부리나케 뛰어 간다.

그러나 둘만의 극적인 여행이 대 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서늘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내 발걸음은 '네'가 아닌 '나'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The beautiful Pulsatilla koreana, pasqueflower in the spring garden.

 

 

Mossy valley.Beautiful mountain stream with moss covered stone.

 

 

A sea of clouds at dawn.

 

 

Mossy valley.Beautiful mountain stream with moss covered stone.

이 역시 사랑의 씁씁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이 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 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