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일과 깨닫는 일을 모두 내려 놓은 채 최대한 느리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유일한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순간,
삶의 밝음이 사라지고 암흑 같은 절망의 그림자가 우리를 괴롭힌다.
그때 비로소 진짜 늙음이 시작된다.
꼭두 새벽에 출발하여 종일 카메라를 메고 자라섬을 돌아 다녔습니다.
저는 사진 촬영을 하거나 panflute를 연습할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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