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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그 곳이 그리워 집니다.5.

운염도의 겨울.

by 지점장 2024. 1.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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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한 일 행하기가 말은 쉬어도 얼마나 어려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고마운 다리도 놓여 있지만

 또한 어두운 함정도 파져 있다.

 제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는, 즉 내 마음을 몸소 다스리지 않고는

어떤 함정에 빠질지는 알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를 똑똑히 살펴야 한다.

 

운염도의 얼은 바다.

 

수명산.

 

비 원.

 

경복궁.

 

태백산.

 

선자령.

 

사람이 없는 텅빈 산에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空山無人 水流花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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