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뿌더라도 바람소리와 새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도 맡아보고,시냇물소리에 귀를 모을 수도 있어야 한다.
흘러가는 구름에 마음을 실어 보내기도 하고,
밤하늘의 별이나 달빛에 흐려진 눈을 씻기도 해야 할 것이다.
관 곡 지.
곰섬의 이끼.
pandulum.
생명이 없는 박제된 현대의 도시문명.
그 오염을 씻어내려면 자연의 순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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