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당남리.


아름다운 초 원의 사광.

고창 학원농장 청 보 리 밭 .


주상절리가 있는 한 탄 강.


명경지수의 자라섬 반 영.


새벽 예불을 마치고 밖에 나가니 반쯤 이즈러진 달이 후박나무 가지에 걸려 있다.
빈 가지만 남은 그림자를 땅에 드리우고 서 있는 나무는 깊은 명상에 잠겨 있는 것 같다.
달이 나무에 대고 뭐라고 소근거리는 것 같은데 내 귀가 밝지 못해 잘 알아들을 수 없다.
아니다. 귀는 열려 있지만 내가 이제껏 달과 나무를 참으로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세계에 끼어들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사물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그 사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
'법정스님'의 수상집 "산방 한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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