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저절로 눈이 떠진다.
어김없이 새벽 한 시에서 한 시 반 사이.
이때 내 정신은 하루중에서도 가장 맑고 투명하다.
자연은 사람의 나이를 묻지 않는다는데,
횡성 호반의 운해.
영종도의 갯뻘.
춘 천 시 외 각.
호수가 보이는 곳.
우 움 도.
칠 산 대 교.
나이 들어가는 탓인지 남들이 곤히 잠든 이런 시각에 나는 곧잘 깨어있다.
길상사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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