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의 구룡사.5.
사진은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 촬영을 할수 있는 사람이 훌륭한 사진작가라고 합니다. 촬영 따로 보정 따로, 후보정이 일반화되어,오히러 못하는 사람이 이상할정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독자의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에만 열중하다보니, 내 사진이 점점 퇴보하는것 같아지내요. 불교는 특정 종교가 아니고 우리 민족의 토착 신앙이 아닐까요! 승병장 무총대선사는 어떤 분일까요? 해질녘의 적막한 산사에서 들리는 목탁소리가 들리시는지요. 구룡사는 해가 졌는데 건너편 산은 아름다운 석양의 빛이 찬란히 비추이내요. 치악산과 구룡사를 뒤로 하고,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 하러 내려 갑니다.
치악산 구룡사/구룡사
2020. 11. 29.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