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들녁의 線.8.
물 아래 그림자 지니 다리 위에 중이 간다. 저 중아 게 있거라 너 가는데 물어보자 막대로 흰 구름 가리키고 돌아 아니 보고 가노매라. 무슬목. 제주 동백공원. 화포천. 우드랜드, 두물머리. 천불동. 의림지. 청간정.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던 조선시대에 스님들은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다. 그 당시 스님은 七賤,종,기생,악공과 광대,갖바치,고을의 아전,관아의 심부름 하인과 함께 천한 계급으로 다루어 졌다. '저 중아 게 있거라 너 가는데 물어 보자'라고 한것도 이런상황에서 나온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우드랜드
2023. 11. 29. 06:37